WHO의 안전한 중절 가이드에 실린 약물 중절의 방법은 미페프리스톤 200mg(경구)과 미소프로스톨 800mcg(점막)의 조합으로, 원래 임신 9주차 이하에서는 미소프로스톨 2정의 추가 복용에 관한 내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위민온웹에서는 2018년 8월 이전까지 임신 주 수와 무관하게 미소프로스톨 2정의 추가 복용을 필수로 권했습니다. 당시에 그에 대해 문의했을 때 “추가의 미소프로스톨 2정을 더 복용하는 이유는 낙태 유발에 대한 확실성과 자궁 안의 잔여물의 배출을 돕기 위함이며, 본 단체는 전문 의료진의 처방으로 처방전을 발행합니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2018년 8월부터는 위민온웹의 복용 지침도 WHO의 가이드와 같게 바뀌었습니다.
★ 10-12주차의 복용 지침은, 미소프로스톨 4정 복용 후 “임신 산물이 배출될 때까지” 3시간의 간격을 두고 2정씩 추가 복용(최대 4회까지 가능)입니다.
★ 9주차 이내의 미소프로스톨 추가 복용에 관한 지침은 중절약을 처방하는 단체들마다 다릅니다.
- 위민온웹 : 4시간 후에도 출혈이 없다면 미소프로스톨 2정을 처음과 같은 방법으로 추가 복용
- 위민헬프위민 : 24시간 후에도 출혈이 없으며 정상 임신(자궁외 임신이 아닌)임을 확신한다면 미소프로스톨 4정을 처음과 같은 방법으로 추가 복용
- 세이프투추즈 : 3시간 후에도 출혈이 없거나 평소 생리의 양보다 적다면 미소프로스톨 2정을 처음과 같은 방법으로 추가 복용(3시간 간격으로 최대 2회까지 가능)
어느 방법을 선택해도 무방하지만 가급적이면 위민온웹의 방법을 따르는 것이 낫습니다. 여분으로 제공된 미소프로스톨 중 2정은 남겨 두는 것이 추후 만에 하나라도 합병증이 일어날 경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특히 10-12주차에서, 출혈이 없거나 매우 가벼운 등 중절의 성공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면” 본인의 판단 하에 추가 복용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추가 복용이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추가 복용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결정이기 때문에, 의료 전문가가 아닌 이가 조언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전문적인 조언을 원하시면 위민온웹에 문의해 보셔야 하며, 그 쪽에서 신청한 약이 아니라도 그러한 문의에 대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